휴먼디사이저(Humanthesizer)는 거대한 '인간 신디사이저(synthesizer)'라고 볼 수 있겠다. 아리따운 15명의 비키니 걸과 전자음악가 해리스의 신체 접촉을 있을 때마다 각기 다른 음원이 나도록 설정해 환상적 전자음악을 연주하는데 무척 흥미로운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 신디사이저 퍼포먼스 - 휴먼디사이저(Humanthesizer) ⓒ bareconductive.com
'휴먼디사이저(Humanthesizer)' 프로젝트는 전자 음악가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와 영국 '소니 뮤직(Sony Music)' 그리고 몸에 바르는 전도성 잉크(Bare conductive body ink)를 바른 15명의 비키니 걸이 합심하여 공동제작한 거대한 휴먼 신디사이저 퍼포먼스이며, 캘빈 해리스의 최신 싱글로 주말을 통해 준비했다고 한다.
참여한 공연자들은 준비된 패드위에 서서 각각의 손 또는 몸을 터치하면서 신체 회로와 사운드 장치를 조율하고 본 공연에서 전도성 잉크를 묻힌 해리스의 손과 줄지어 선 여덟 명의 비키니 걸들의 손이 접촉할 때마다 상호 작용을 통하여 메인 키보드 라인과 다양한 효과들을 연주하고, 트랙의 리듬 부분은 7명의 댄서들이 세심하게 일련의 안무과정 맡아서 연주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결합은 이제 인간의 신체 접촉만으로도 환상적이고 멋진 음악을 연주하는 신디사이저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움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예견하게 하고 보다 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세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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